요즘 인기 있는 유명 셰프들의 특별한 요리를 한 곳에서 만나볼 수 있는 행사가 열렸다는 소식, 들어보셨나요? 바로 수원 스타필드에서 진행되는 팝업 스토어인데요. 텔레비전에 나왔던 여러 요리사분들의 대표 메뉴들을 이번 기회에 맛볼 수 있다고 해서 많은 분들이 방문하고 계시답니다.
이번 팝업 행사는 3월 4일부터 시작해서 6월 8일까지 꽤 긴 기간 동안 진행된다고 해요. 수원 스타필드 1층, 올리브영 근처의 바이츠 플레이스에서 열리고 있으니 방문 계획이 있다면 참고하시면 좋겠습니다. 특히 3월 11일에는 셰프분들을 직접 만나볼 수 있는 특별한 시간도 마련되어 있다고 하니, 관심 있는 분들은 일정을 확인해보세요.
참여하는 셰프님들의 면면을 살펴보면 정말 흥미로운데요. 무쇠팔로 유명한 셰프님의 '소바쥬', 반찬과 술을 곁들인 '반찬술사 주막', '청포관'의 키친보스, '드레스덴그린'의 천생연분, 그리고 '서울떡갈비'와 '당옥'의 요리과학자 셰프까지, 각자의 개성이 담긴 메뉴들을 선보이고 있답니다.
특히 저도 개인적으로 많은 방송에서 보았던 '소바쥬' 메뉴에 관심이 많았어요. 평소 캐치테이블 예약이 어려워 아쉬웠던 곳이라 이번 팝업이 반가웠습니다. 온소바와 냉소바 중에서 선택할 수 있었고, 가격대는 19,800원 정도였어요. 하지만 현장에서의 경험은 기대와는 조금 달랐습니다.
아무래도 팝업이라는 특성상 셰프님이 직접 조리하기보다는 준비된 재료로 완성되는 느낌이 강했어요. 메밀면과 고등어 메밀밥, 메밀 푸딩으로 구성되어 있었는데, 밥이 살짝 식어있는 점이 아쉬웠습니다. 그래도 맛 자체는 나쁘지 않았답니다.
모밀의 풍미나 식감은 예상했던 것보다 평범하게 느껴졌는데, 아마 현장 조리 환경의 차이 때문이 아닐까 싶어요. 특히 와사비가 국물에 이미 섞여서 나온 듯했는데, 평소 와사비를 즐기는 편임에도 불구하고 향이 강하게 느껴져 조금 힘들었어요. 와사비가 따로 제공되지 않아 아쉬움이 남았죠.
다만, 메밀 푸딩은 정말 훌륭했습니다. 은은한 향이 좋았고 깔 부분이 전혀 없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어요. 음식이 모두 일회용 식기에 담겨 제공되니, 식사 후 바로 처리하기 편리했습니다. 팝업 둘째 날이라 그런지 전반적인 음식 컨디션이 안정되지 않은 느낌도 있었지만, 역설적으로 마포 본점에 가서 제대로 경험해보고 싶다는 생각이 더 강해졌어요.
다른 메뉴들도 둘러보았는데, '청포관'의 다양한 만두 메뉴나 '서울떡갈비'의 프렌치 스타일 떡갈비도 맛있어 보였어요. 이런 메뉴들은 공수되어 와도 컨디션 유지가 비교적 쉬워서 현장에서 따뜻하게 즐기기 좋을 것 같더라고요. 혼자 방문해서 여러 메뉴를 맛보지 못한 것이 조금 아쉬웠습니다.
팝업장 건너편에는 또 다른 인기 메뉴인 소금빵 팝업도 열리고 있었는데, 대기 줄이 정말 길었습니다. 구매를 위한 대기 줄이 아닌, 대기 등록을 위한 줄이더라고요. 만약 소금빵을 꼭 맛보고 싶다면, 방문하자마자 대기 등록을 먼저 하시고 다른 일정을 소화하시는 것이 현명할 것 같습니다. 저는 늦게 등록했다가 순서가 많이 밀려서 결국 포기하고 돌아왔답니다.
이번 스타필드 나들이는 아쉬운 점도 있었지만, 오히려 다른 셰프들의 메뉴나 본점 방문에 대한 기대감을 높여준 계기가 되었어요. 다른 분들의 경험담도 궁금해지네요. 다음에는 좀 더 여유를 갖고 방문해서 다른 메뉴들도 꼭 경험해봐야겠어요!
#스타필드수원 #푸드팝업 #셰프콜라보 #수원나들이 #이색경험 #소바쥬 #지역맛집 #주말가볼만한곳
Post a Comment